다중 고용 또는 직업의 유동성

부모 세대에는 하나의 직업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승진을 하거나 이직을 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동일한 직업을 유지했고 진로를 완전히 바꾼다는 것은 이들 세대에서는 생각하기 매우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젊은 세대는 그렇지 않습니다. 젊은 세대는 교육을 받는 것 외에도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는 것을 좋아하며 학위에 따라 직업을 결정하기보다는 기술을 사용하고 스스로 일자리를 만드는 방법을 찾습니다. 마케팅 학위를 받았지만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일이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니며 금융 분야에서 일하면서 여행 블로그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가지고 있는 기술을 활용하여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면 새로운 경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여러 직업을 동시에 갖는 것을 다중 고용 상태라고 합니다. 서로 관련이 없지만 개인의 다양한 기술을 요구하는 직업이 많이 있습니다.

충분한 만족감

다중 고용 환경에서는 경력을 개발하는 것이 전통적인 사고방식과 완전히 다릅니다. 오히려 유동적인 경력을 갖는 것, 즉 하나의 직업에서 더 위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가장 적합한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개념과 더 가깝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업무를 보는 시각과도 상당히 일치합니다. ‘하는 일을 사랑하라, 사랑하는 일을 하라’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다중 고용은 이러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지적인 요구를 충족하는 업무를 하는 동시에 창의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업무를 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기민한 대처

기업에서는 이렇게 유동적인 직업을 갖는 직원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규모와 상관없이 기업에서는 두 가지 이상의 직업을 가진 직원들에게 대응하기 위해 민첩성을 높여야 합니다. 또한 승진이나 급여에 관심이 별로 없고 자유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원들도 상대해야 합니다. 직원들에게 자유를 주는 기업들도 있지만 아직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미래에는 기업 환경 내에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현재는 다중 고용 상태인 사람들을 시간제 근무자라고 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코워킹 스페이스가 이상적인 솔루션입니다. 원할 때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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